김관영 도지사, 정읍시민과의 대화…"전북 미래 비전 함께 그려”

  • 전국
  • 광주/호남

김관영 도지사, 정읍시민과의 대화…"전북 미래 비전 함께 그려”

  • 승인 2025-02-10 13:21
  • 신문게재 2025-02-11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김관영 도지사, 정읍서 도민과 소통1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정읍시를 방문해 도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정읍시 제공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전북 정읍시를 찾아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 현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북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리는 뜻깊은 자리로 채워졌다.
김관영 도지사, 정읍서 도민과 소통2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정읍시를 방문해 도민과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김 지사는 정읍시청에 도착해 이학수 시장과 유호연 부시장 등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환영 속에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꽃다발 전달과 기념촬영이 진행된 후 소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 시의 장단, 도의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환담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정읍의 주요 현안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관영 도지사, 정읍서 도민과 소통3
이학수 정읍시장이 최근 김관영 도지사 방문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이어 중회의실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는 정읍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 현황이 공유됐다. 김 지사는 도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을 당부하며 정읍시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김관영 도지사, 정읍서 도민과 소통1-1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최근 전북 정읍시를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가장 주목받은 일정은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였다. 약 300여 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로 시작된 행사는 이학수 시장의 환영사와 2036 하계올림픽 홍보영상 상영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김관영 도지사, 정읍서 도민과 소통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최근 전북 정읍시를 방문해 참가자들과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김 지사의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도민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으며 김 지사는 진솔한 답변으로 적극적인 소통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김관영 도지사의 방문은 정읍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정읍, 더 나은 전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정읍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전북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3.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3.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4.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5.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