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성농협 유병학·최숙자 부부 ‘새농민상’ 수상

최근 새농민상을 수상한 전북 고창군 대성농협 유병학·최숙자 조합원 부부./대성농협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대성농협 조합원 유병학·최숙자 씨 부부가 최근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10일 대성농협에 따르면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부부에 수여하고 있다.

최근 새농민상을 수상한 전북 고창군 대성농협 유병학·최숙자 조합원 부부./대성농협 제공

유병학·최숙자 씨 부부는 대산면 일대에서 무, 배추 등 원예작물을 비롯해 논 콩, 조 사료 등을 재배하는 농가로 어린 시절부터 30여 년간 농업을 이어오며 지역의 청년 농부들에게 농업 지식과 경험을 조언해 주는 등 청년 농업인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유병학. 최숙자 씨 부부는 "새농민회 회원으로서 농업경영 노하우를 청년 농업인에게 알릴 뿐만 아니라 지역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