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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음성군수 스마트팜 현장 방문 사진. |
이번 현장 방문은 음성군이 2024년 하반기부터 처음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농정과장, 2030전략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감곡면장 등 농정 관계자들이 동석해 스마트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H&A 스마트팜은 총 2만 1034㎡ 규모로 조성됐으며, 육묘장 1322㎡, 재배장 1만 4082㎡, 운영공간 1322㎡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연간 500여t의 샐러리 채소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H&A 스마트팜은 재배 홈통 자동 제어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식물관리 과정에서 인력과 시간을 절감하고 재배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최적화된 환경에서 로메인, 버터헤드, 크리스탈, 바타비아, 멀티리프 등 고부가가치 유럽상추를 재배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 최초의 스마트팜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청년농 유입과 지역농업 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음성군 투자선도지구 내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상태 H&A 대표는 "한국형 스마트팜 자동화설비 시스템을 고령화된 농촌 현실에 도입함으로써 기후변화와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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