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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사진 왼쪽 첫 번째) 충주시장이 김영환(오른쪽 두 번째) 충북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조길형 시장은 7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2025년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경제 친화적 시정 운영, 시설과 프로그램 활성화, 노인복지 강화, 모자보건 서비스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러한 정책들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와의 협력을 통한 추진력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체육행사와 관련해서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형 대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시민합창단 공연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환영 만찬 등 차별화된 개회식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충주호 문화예술 리트리트와 계명산 공립수목원, 전망대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이들 사업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교통 인프라 개선과 관련해서는 충북선 고속화 사업의 달천구간 개선이 시급함을 강조하며, 계획홍수위 문제 해결과 마을 간 단절 해소를 위해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충주호 인근 관광지 접근성 향상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지방도 531호(살미~부론) 노선 변경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충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이 충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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