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주요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2차 질환 예방을 위해 합병증 검진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항목은 뇌경색 및 심근경색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 만성신장질환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미세단백뇨 검사, 당뇨병성 망막변증을 진단하는 안과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를 포함한 총 3종의 합병증 예측검사가 포함된다.
검진 대상은 30세 이상으로 지역 보건기관 28개소에 등록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로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이번 검진비 지원사업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