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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학기 중 방과 후 시간과 학기·학년 전환기(방학)에 중학교 129곳을 대상으로 '학습 사다리 교실'을 운영한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 실력다짐 학습 사다리 교실은 학생 수준과 희망을 고려한 소규모 학급을 편성해 교과별 심화·보충지도, 학습 동기·의욕 고취 교내 외 특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학기 중 방과 후 시간과 학기·학년 전환기(방학)를 활용해 중학교 129개교에서 전 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사다리 교실을 운영한다.
학년별로 교과 보충과 학습 컨설팅 등 학생과 학교의 희망에 따라 수준별 맞춤형 수업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교과 보충 교실은 수학 향상반, 영어 심화반, 과학 탐구반, 역사 탐구반, 논술 기초반 등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학습코칭, 학습자존감 증진캠프, 문해력 강화 프로그램 등 학습 컨설팅 교실도 운영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교육청-교육지원청 주요업무 추진 협의회에서 실력다짐 학습 사다리 교실의 취지와 운영 방법을 설명하고, 교육지원청의 현장 밀착형 컨설팅 지원이 이뤄지도록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화·보충 학습과 학습 동기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 스스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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