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7일 대전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아동권리증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 성교육 및 성인식 개선이 필요한 사례 발견 시 교육과 상담 연계 △사례연계 및 정보제공 등의 네트워크 협업 체계 구축 등 상호 협력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백순규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시 청소년 성문화센터와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 증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위기가정 지원과 성교육과 성인식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례 발견과 연계를 통해 예방과 지원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규영 대전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청소년의 권익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성교육과 성인식 개선이 필요한 사례에 대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과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면서 청소년들이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 학대 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와 교육, 아동학대예방 교육과 홍보,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업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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