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화재 예방과 구조 활동, 구급 서비스에 있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 한 해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4년도 태안농공단지 플라스틱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2024년 한 해 동안 화재 예방과 구조 활동, 구급 서비스에 있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 한 해가 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태안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2건으로, 2023년의 87건에서 5.75% 감소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무했으며, 재산 피해 역시 2023년 8억 9789만 원에서 8억 5359만 원으로 5.65%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구조 활동도 크게 향상돼, 2024년 구조 출동 건수는 1969건으로, 2023년 1852건에서 6.34% 증가하며, 구조된 인원은 966명으로 22.34%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구급 활동에서는 구급 출동 건수가 9681건에서 9614건으로 나타났고, 이송 건수와 이송 인원 역시 각각 4779건에서 4562건, 4861명에서 4666명으로 감소하는 등 소방서와 의료 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효율적인 자원 배분 덕분으로 분석된다.
류진원 태안소방서장은 "지난해 화재예방과 구조 활동, 구급서비스 등에 대한 좋은 성과는 소방서의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 대응과 훈련 강화가 효과를 본 결과로, 위급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음을 보여준다"며 "202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더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소방활동을 통해 태안군을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소방서는 2025년에도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화재 안전 대책과 구조 및 구급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할 계획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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