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주당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지우 전 충주지역위원장을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선임했다.
박 부대변인은 현재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인선으로 중앙당에서도 주요 직책을 수행하게 됐다.
박 부대변인은 당 정책위부의장과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충주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정치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총선에서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나, 이후에도 여의도와 충주를 오가며 당원 및 시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해왔다.
특히 현재 더민주혁신회의 상임위원과 충주상생포럼 대표를 겸임하면서 환경정화, 토론회, 봉사활동, 문화탐방, 집회 등 지역 내 시민참여 정치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박 부대변인은 취임 소감을 통해 "지난해 불법비상계엄 이후 국민 모두가 불안과 혼돈의 시간을 보내는 때에 민주당이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 정상화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맡겨진 책무를 무겁게 여겨 국민과 당원들 입장에서 섬세하게 살피고 정치와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강한 목소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헌법재판소와 사법부는 내란수괴 및 공범들에게 엄정한 법 적용을 함으로써 법치를 바로세우고, 이 땅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태롭게 하는 일이 절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내란 극복을 위해 당력을 모으고 민생 추경과 민생 법안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