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
'2025 충남 홍성군 방문의 해'를 맞아 연간 관광객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한 것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7일 서부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충남 홍성군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이러한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2025 충남 홍성군 방문의 해를 맞아 홍성을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와 경제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포식은 '제22회 홍성남당항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 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되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관광업계 관계자, 지역상인,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홍성군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선포식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관광홍보대사 위촉식, 관광 홍보영상 상영, 선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었으며, 인기가수 황민호, 조승구와 씨엘앙상블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서해 밤바다를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였다.
홍성군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서해안 관광도로, 속동바다전망쉼터, 관광지 주차장 및 편의시설 확충 등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홍성군은 연간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홍성군을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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