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는 6일 오후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대전시장 초청 대전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장우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 제공 |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택구 경제과학부시장, 최원혁 기업지원국장을 초청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소속 대전지역 중소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리 상승으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한 뒤, 연구개발(R&D) 지원 강화와 공공 구매 확대, 규제 완화 등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기업 운영에 있어 다양한 규제 및 지원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행정기관과 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는 6일 오후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대전시장 초청 대전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시 제공 |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혁신과 창의성으로 번영하고 있는 개척자들의 도시며, 그 중심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있다"며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아낌없이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택구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의 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준호 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대전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인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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