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 2024학년도 '제83회 학위수여식'이 6일 대학 성지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효인 총장이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대전과기대 제공 |
이 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간호학사 340명을 비롯한 유아교육학사 29명, 물리치료학사 18명, 뷰티디자인학사 17명, 법학사 5명 등 409명의 학사와 전문학사 930명 등 1339명의 졸업생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오미정(간호학과)·정다연(외식조리제빵계열)씨가 최우수상인 이사장상을 공동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총장상은 안석원(전기과)·장예진(유아교육학과)씨 등 49명이 받았고, 공로상은 박현수(도시건설과)씨 등 16명, 총장표창은 송순영(사회복지학과)씨 등 6명이 수상했다.
이 밖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15개 기관에서 수여하는 대외상에는 김예성(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씨 등 49명이, 서구청장상은 최수지(치위생과)씨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총동창회장상은 정수경(간호학과)씨에게 수여됐다.
이효인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A등급 획득과 LINC3.0 사업 최우수 A등급 선정, 간호교육인증평가 3회 연속 5년인증 획득, 간호학과 국가시험 전국수석 배출, 물리치료과 국가시험 5년 연속 100% 합격 등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라며 "해리포터 작가 조앤롤링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마법이 아니라 더 나은 것을 상상하는 힘이다 라고 했다. 졸업생들도 용기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보다 앞서 졸업생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혜천인상' 시상식에서는 이복희 대전여중 교장이 영예를 안았다.
이 동문은 1988년 간호학과를 졸업 후 초·중등학교 보건교사로 교직에 몸담아 35년간 장학사와 교감, 교장 등 대전지역 교육계에 헌신, 대학의 위상과 명예를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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