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희망20205 나눔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액인 6억 원을 웃도는 8억2500만 원을 모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나눔의 문화 확산을 목표로 2024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성금은 계좌 입금, 자동응답시스템(ARS), 큐알(QR)코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했다.
기부는 소액부터 고액까지 나눔의 가치에 힘을 보태는 지역 주민들과 기업,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기를 띠었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초 생활, 의료비, 교육비 등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기부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군 주민복지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자에게 '나누면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중요성을 주민들께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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