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백마강 달맞이 축제 앞두고 소방안전대책 추진

화재 예방 강화… 달집태우기·쥐불놀이 등 불 사용 행사 집중 관리

부여소방서(서장 김영배)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3회 백마강 달맞이 축제를 앞두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 행사 기간 동안 주요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 불을 이용한 행사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부여소방서는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행사장 취약요인 사전 합동 안전점검 ▲행사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소방현장지휘본부(소방 CP) 설치·운영 ▲초기 대응반 전진배치 ▲불 피움 장소 등 안전관리 ▲의용소방대원 경계근무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부여소방서는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배 부여소방서장은 "군민들이 안전하게 달맞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도 행사장 내에서 불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재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여소방서는 행사 기간 동안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력을 집중 배치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