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를 새롭게 조사·측량하여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는 국가사업으로, 이를 통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부여군은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규암면 부여두리1지구 △양화면 내성1지구 △세도면 간대1지구 △세도면 청송1지구 등 4개 지구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총 1,749필지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되는 목적과 배경, 세부 절차 등이 안내되었으며, 토지소유자가 제출해야 할 동의서와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협조 사항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등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되는 만큼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내성1지구에서 시작된 주민설명회는 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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