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치매안심센터가 실시한 협력의사 치매상담 모습 |
서천군치매안심센터가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치매 검진은 인지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의 3단계로 진행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인지선별검사는 서천군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추가 검사가 이뤄진다.
진단검사는 신경심리 검사 및 협력 의사 상담을 통해 치매로 확진될 경우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를 위한 뇌 영상 촬영과 혈액검사를 받게 된다.
치매로 최종 진단되면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인지 단계별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중증으로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며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