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지난해 12월'로컬푸드 직매장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열어 매장 수탁을 신청한 5개 단체의 사업능력 및 운영·관리계획 등을 평가했고 그 결과 옥천농협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어 6일 최종 협상을 거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위수탁 기간은 금년 3월 1일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며, 매년 1억 원의 민간위탁금이 지원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농협의 전문적인 운영 방식으로 직매장을 안정적으로 운영 부탁드린다"며 "이에 못지않게 군 자체적으로도 관내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5월에 개장한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현재 464명의 출하 농가에서 530여 농축산물·가공식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1만4000여 명의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300억 원, 누적 방문객 수 100만 명을 기록했고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인증을 받아 지역 농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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