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서 설치한 동네쉼터. |
청주시는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확대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 동네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과 녹지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공한지 등에 정자와 벤치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에는 상당구 남일면·문의면·미원면, 청원구 오창읍·북이면·내수읍, 흥덕구 옥산면·오송읍 등 8개 읍면 지역 11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주민 공동이용시설,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설치를 시작해 상반기 중으로 쉼터 조성을 마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이나 녹지가 부족한 지역에 실질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번 사업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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