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
시는 2025년 상반기 중장년 자격활용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경 기술을 보유한 중장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 경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총 4명이며 2월 14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참여자들은 무궁화수목원(1명), 성주산자연휴양림(2명), 시립·죽정도서관(1명)에 배치되어 꽃무릇 관리, 가로수 전정, 식물 조사·기록, 조경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보령시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미취업자로 제한된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의 '조경기능사 자격증반' 참여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 조건에 대해 "근로 기간은 3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급여는 1일 8시간 기준 8만240원(시간당 1만30원)이 지급된다" 며 "근무일에 한해 부대비 5000원이 별도 지원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구비하여 2월 14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 후 3월 4일까지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지역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공식 웹사이트(www.brcn.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지역경제과(041-930-3727)로 하면 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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