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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 전경 |
영월군은 공공임대주택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택 공급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에는 농촌 유학을 위한 주택 8동의 건립을 완료하고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덕포 청년주택 102세대를 공급한다.
또한 2026년 말까지 공공기관 통합관사 30세대를 구축해 청년층의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2027년까지 덕포리 지역활력타운 내 임대주택 20세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2029년까지는 팔괴리(30세대)와 마차리(36세대)에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건립해 근로자를 위한 주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민간 부문에서도 주택 공급이 활발히 추진된다. 덕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682세대의 사업부지를 확보했으며, 지역활력타운 내 20필지의 토지를 분양해 수요자 맞춤형 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덕포리 일원에서는 민간아파트 258세대 건설이 논의 중이며, 민간 주택 공급은 총 980세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2029년까지 총 1,206세대의 주택을 공급하여 그동안 부족했던 주택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과 근로자 등 다양한 수요층을 위한 맞춤형 주택 정책을 시행하고, 청년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도 제공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정주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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