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보발재 겨울 |
단양 겨울 여행의 대표 즐길 거리 중 하나는 패러글라이딩이다. 하늘 위에서 눈 덮인 단양의 설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패러글라이딩은 짜릿함과 겨울의 낭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인기다. 단양은 연평균 300일 이상 비행이 가능해 겨울철에도 버킷리스트로 꼽힌다. TV 프로그램과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에서도 단양의 패러글라이딩 명소가 소개되며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소백산은 겨울 등산객들에게 특별한 설경을 선사하는 단양의 대표 명소다. 소백산 비로봉 정상에서는 눈꽃과 상고대가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소백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지만, 특히 겨울의 설경이 백미로 꼽힌다. 비로봉까지의 산행이 부담스럽다면 소백산 천문대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단양소백산 겨울 |
단양의 또 다른 겨울 명소로는 보발재가 있다. 보발재의 순백의 설경은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그 아름다움은 세계기상기구(WMO)의 2025년 달력 12월 호에 실려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굽이치는 산세와 눈 덮인 풍경이 어우러진 보발재는 단양을 찾는 사람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겨울에도 매력적인 설경과 다채로운 체험이 가득한 곳"이라며 "추운 겨울, 일상에서 벗어나 단양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 단양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겨울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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