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7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기념촬영 모습. |
6일 군에 따르면 음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충청북도 내 시·군 중 유일하게 가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으로, 특히 82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기초 시·군·구 등 6개 기관유형별로 구분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민원행정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민원만족도 등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음성군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용,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부문에서 가등급을, 민원 만족도 부문에서는 나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음성군은 민원인 보호를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률 확대와 구비서류 감축 등 민원 편의성 제고에 주력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지적재조사사업 과정에서 도입한 혁신적인 민원 처리 방식이다.
경계결정 의결 전 민원인에게 경계확인서 서류를 신속하게 통지하는 사전 절차를 새롭게 도입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불복민원 발생을 예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7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민원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세심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 업무평가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평가등급은 가등급에서 마등급까지 구분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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