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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
탄소 중립 포인트 제란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실천 감축 제도다. 지원 분야는 에너지 절감과 자동차 운행 거리 절감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뉘어 각각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는 군민 모두를 대상으로 연중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다.
에너지를 5% 이상 감축 시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당 2원 이내로 환산해 연간 최대 10만 원을 지급한다.
자동차 분야는 매년 2~3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가입 후 소유한 차량번호판 및 주행 거리 계기판 사진 등을 증빙자료로 첨부하여 가입 전·후의 일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고미숙 고창군 환경위생과장은 "탄소 중립 포인트 제 가입과 실천확대를 통한 환경개선이 현금이나 포인트로 환원되는 사업임을 알려 군민들의 가입률을 높이고, 더 많은 혜택을 받아 탄소 중립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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