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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여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악대학교 방문 사진. |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학교는 2024년 4월 기본 계획 수립 후 방과후와 주말, 방학 기간을 활용해 4개 팀별로 국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주제 선정부터 자료 수집, 시뮬레이션 실시까지 체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두 차례의 중간 점검을 거쳤다.
2025년 1월 15일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한 학생들은 합스부르크 왕가 관련 역사 탐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지 궁전과 도서관을 방문해 한국과의 역사·문화를 비교했으며,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문화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2월 7일 저녁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년간의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가 열린다.
발표회는 '성장의 시작, 퍼즐조각을 모으다'와 '미래를 향한 질문, 끝에서 만난 또 다른 시작'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장유희(1학년) 학생은 "현지에서 직접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고 문화를 탐구하며 자신의 문화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단순한 여행이 아닌, 미래에 큰 도움이 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민 창의융합부장교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에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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