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전경 |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 이번 특별단속은 교통경찰 등 가용 가능한 경찰력 468명을 동원했다. 시 경찰청 주관으로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장소 등에서 '스팟 이동식' 불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주간과 야간시간 외 자정 이후 심야 시간에도 강도 높은 단속을 이어갔다. 비정상적 운전행태 등 마약운전이 의심되는 운전자 대상으로는 간이 마약검사 키트를 활용한 마약검사(12건, 음성)도 병행했다.
그 결과, 음주사고 건수, 부상자 수와 함께 음주단속 적발건수도 예년에 비해 약 16%(474건→398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야시간을 포함한 전 시간대에 걸친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운전자에게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음주운전을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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