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역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LH 제공. |
희망상가는 LH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공급하고 있고,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소상공인 등에게 주변 시세(감정평가 임대료의 최대 50% 할인) 이하로 최장 10년까지 임대 가능하다.
입지는 조치원역 행복주택 단지 151세대 내에 있고, 해당 단지의 입주 시점은 2025년 5월이다. 상권 특성은 인근 고려대와 홍익대 캠퍼스, 조치원역 등으로 유동인구 장점으로 나타난다.
공급 유형은 2가지다. 일반형 4호는 오는 17일 청약플러스 전자입찰로 입점자를 선정하고, 공공지원형 9호는 24일부터 28일까지 입점 예정자의 신청 자격에 따라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사회적 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공급된다. 소상공인은 임대료 시세의 80%, 나머지 대상 계층은 시세의 50% 조건을 부여받는다. 50% 할인 조건을 적용해보면, 임대료는 월 11만 8000원~47만 4000원 수준이다.
심사가 사업계획서상 추첨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신청자들의 부담도 줄였다. 입점 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비영리 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이 증빙자료를 제출할 경우, 일반형까지 모든 입점자에게 추가 20%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올해에 한해서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 입점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 1600-1004)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송종호 본부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금번 공급으로 소상공인분들께 힘이 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조치원역 행복주택 상가 위치도. 사진=LH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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