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이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들에게 폭설 및 한파와 관련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 대전 대덕구) |
5일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정례 확대간부회의에서 "신속한 제설은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다. 관할구역을 뛰어넘는 적극적인 자세로 제설에 임해달라"라며 "해빙기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도로파임(포트홀) 신속 보수 및 축대 붕괴 안전 점검, 산불예방 등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청장은 "구민들의 민원 해결은 물론 각종 사업추진 시 업무 범위 등으로 서로 미루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라며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듯 행정도 협업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적극적 마인드로 임해달라"고 당부하며 구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강조했다.
이어 최 청장은 "체육·문화 인프라 구축, 신규주택 공급 등은 상당한 재원과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즉, 최소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계획하고 준비해야 한다"라며 "우리 대덕이 보다 쾌적한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준비해 달라. 무엇보다 간부들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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