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제공=합천군> |
이번 사업은 2029년까지 5년간 묘산면 웅기지구에서 시행되며, 마을 주변 재래식 돈사를 정비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합천군은 지난해 7월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축사 운영주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12월 경남도 컨설팅을 거쳐 1월 22일 농식품부 대면평가에서 우수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국도 24호선 대로변 양쪽의 재래식 돈사를 정비하고, 해당 부지에 마을공동주차장, 주민쉼터, 주민운동시설, 마을 숲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2022년 가야면 사촌지구를 시작으로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개 지구에 총 548억 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농촌이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촌다움이 회복되고 귀농·귀촌인 유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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