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률 등 우수 평가로 수준 높은 교통안전 시민의식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교통문화지수 평가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수를 매긴다.
3개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해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교통문화 수준, 지자체 교통안전 행정 노력도 등을 객관적으로 지수화한 수치다.
평가에서 금산군은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방향지시등 점등, 신호 준수, 안전띠 착용 등 운전 행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3년 대비 3명 증가한 10명으로 나타나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됐다.
군은 2023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지역 중 2위(A등급)를 기록했다.
군은 올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정지선 알리미, 교통신호기,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고 표지판 유지관리에도 나서며 교통안전캠페인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수준 높은 교통 의식을 보여주신 군민과 교통안전운동에 함께하는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해 살기 좋은 금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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