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
5일 홍성군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4년 홍성행복교육지구 사업' 마을학교 운영 성과보고회에는 홍성군과 홍성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마을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4년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8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10개 마을학교가 17개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약 6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제공된 프로그램은 ‘뚝딱!뚝딱! 신나는 목공 놀이터’, ‘도토리공방’, ‘사계절! 탐구생활’, ‘별별연극’, ‘반려동물 상상 놀이터’ 등 62개에 달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추어 창의적인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오성환 경제문화농업국장은 "홍성군 마을학교는 단순한 학습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마을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주체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홍성군 마을학교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을 곳곳에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을학교 사업은 홍성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마을 전체를 아이들의 배움터로 확장하는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홍성군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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