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홍성군 자원봉사센터 센터장 |
센터는 3일 방 센터장에게 제3대 자원봉사센터장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5일 전했다.
방은희 센터장은 임명식에서 "앞으로 3년 동안 홍성군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연임은 방 센터장의 지난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결과로 보인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방 센터장은 2대 센터장 재임 시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자원봉사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2023년 홍성군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재난현장 자원봉사센터를 신속히 설치·운영하며 피해 최소화와 복구 활동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동 기본법'과 '홍성군 자원봉사 활동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센터장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
센터 측은 "임원 추천위원회를 별도로 구성·운영하여 공개채용 절차를 거쳤다"며 "한 차례 재공고를 통해 최종적으로 제3대 자원봉사센터장 선임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성군 자원봉사센터는 2019년 민간 주도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2025년 센터 이전을 통해 자원봉사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홍성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은희 센터장의 리더십 아래 센터가 어떤 새로운 프로그램과 활동을 선보일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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