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화재시 완강기 사용법 안내 나서

  • 전국
  • 당진시

당진소방서, 화재시 완강기 사용법 안내 나서

평상시에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

  • 승인 2025-02-05 07:20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당진소방서, 완강기 사용 너도 할 수 있어!
완강기 사용법 안내 포스터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완강기는 신속한 대피를 돕는 필수 안전장비에 해당하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지 않으면 유사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당진소방서는 2월 4일 시민들에게 완강기 사용법을 안내하며 화재 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완강기는 건물 외벽에 설치한 피난 장비로 사용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한 후 천천히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설계돼 있지만 평소 사용법을 익히지 않으면 긴급 상황에서 당황해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완강기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용법을 숙지해야 하며 기본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완강기 보관함을 열고 벨트를 꺼낸 후 몸에 단단히 착용한 후 창문이나 발코니 난간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안전 여부를 확인한 뒤 몸을 맡기고 천천히 내려오면 된다.

이 과정에서 급하게 움직이거나 조작을 잘못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당진소방서는 "고층 건물에서의 화재는 대피 시간이 제한적인 만큼 평상시에 완강기 사용법을 미리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정과 사업장에서 주기적으로 완강기 위치와 사용법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행복도시 자족성장의 토대 '3·4생활권'...갈 길이 멀다
  2.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8개 잔여공구 발주 요청… 건설업계 '예의주시'
  3. 세종시 '바로타',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편익 극대화
  4. 세종시 '희망2025나눔캠페인' 반전의 역사 쓰고 마무리
  5. 점조직 중고거래 사기 활개 쳐 대전도 피해 급증…예방법은?
  1. 대전고법원장 이원범·청주지법원장 조미연
  2. 충남도의회, 2025년 첫 임시회 개회… 행정통합 특위 구성·충남연구원장 인사청문 등
  3. 교권보호위원회 개최해도 학부모 처벌 어려워… 교사들 "오히려 보복 당할라" 위축
  4. 오세홍 신임 대전지방교정청장 "원칙과 기본 충실한 교정행정"
  5. 의사인력 이미 줄었는데 신규배출도 절벽…의사인력 수급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흉물된 중구 메가시티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절차 산넘어 산

흉물된 중구 메가시티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절차 산넘어 산

대전 중구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메가시티 건물에 대한 재공사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지역 대표적인 장기 방치 건축물이 17년 만에 정비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나 건물 활용 방식을 두고 우려가 적지 않다. 새롭게 완성되는 건물을 두고 공공기관 유치 등 경제 활성화 견인을 오랜 기간 기대했지만, 사실상 기피시설로 인식되는 데이터 센터 설립이 확정되면서 주민 반대 등의 난항이 전망된다. 4일 중구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메가시티 소유주 측이 신청한 '방송통신장비시설 및 업무..

대전 `한강 효과` 손 놨나…제2 계룡문고 사태 우려
대전 '한강 효과' 손 놨나…제2 계룡문고 사태 우려

대전시가 올해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따른 독서 문화 확산 등 이른바 '한강 효과'가 커지는 데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일각에선 이번 행정당국의 예산 삭감으로 지난해 경영난으로 폐업한 계룡문고와 유사한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3일 대전시와 5개 구에 따르면, 올해 시는 지역서점 관련 지원으로 지역서점위원회 운영만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위원회의 운영비는 210만 원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약 1억..

[날씨] 6일까지 영하 14도 강추위…5일부터는 대설 예보
[날씨] 6일까지 영하 14도 강추위…5일부터는 대설 예보

대전·세종·충남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6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 5일부터는 충청권에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은 최대 15㎝가량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9~-4도, 최고 3~6도)보다 4~8도가량 낮겠다. 6일까지 아침 기온은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로 매우 낮아 춥겠고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낮 기온도 큰폭으로 떨어져 0도 내외로 낮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1도·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

  • 한파에 춥지 않도록 한파에 춥지 않도록

  • 봄철 산불예방 ‘이상무’ 봄철 산불예방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