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해안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고창소방서 제공 |
특히 새벽과 밤 시간대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감속 운행, 안전거리 확보, 급제동·급가속 자제 등 겨울철 안전 운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폭설로 인한 차량 미끄럼 사고와 도로 위 고립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하고, 차량에 체인·모래주머니 등 월동 장비를 구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행자도 빙판길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보도 가장자리보다는 중앙을 이용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고창소방서는 지속적인 재난 대응 훈련과 순찰을 강화해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호할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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