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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이번 인상은 지난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했다. 시의 노인 인구는 8만명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기초연금 수급자는 5만 5600명이다. 매월 164억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되고 있으며 올해는 1840억원의 예산을 들여 1인당 월 최대 34만 2510원의 연금을 지원한다.
올해 기초연금 선정을 위한 소득인정액은 홀로 사는 노인 기준 월 228만원, 부부가구 기준 월 364만 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5만원, 24만원이 인상됐다. 전년대비 7% 소득인정액 완화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초연금은 만 65세(1960년생) 생일이 속한 달 1개월 전부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은 온라인 복지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기초연금 인상은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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