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제공 |
한남대 인사례교양동 및 56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57개 경제학 관련 학회 16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440여 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2차례의 전체회의를 통해 '지역발전과 미래성장' '트럼프2기 무역정책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한국경제의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7개의 특별세션을 통해 우리나라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인구변화와 지역경제와의 관계(통계청), 우리나라 부채의 장단기 변화와 정책 방향(한국개발연구원), 한국의 구조변화 및 통화정책(한국은행), 교육정책의 양극화 완화 효과(교육부), 자국우선주의 시대하의 한국 산업정책(산업연구원), AI(인공지능) 관련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1, 2(경제학연구 편집위원회) 등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6일 'AI시대, 한국의 교육혁신 방향'을 주제로 만찬 연설도 한다.
학술대회 기간 '신태환학술상' 수상자로 유병상 명예교수 (연세대), '청람상' 수상자로 박예나 교수(서울대), '한국경제학술상'에 김성은 교수(세종대), 염민철 교수(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Michele Tertilt 교수(University of Mannheim)와 김영주 박사(한국은행), 임현준 교수(전남대), 윤영진 교수(인하대)가 각각 선정해 시상한다. 또 한국경제학회는 '경제학연구 논문상' 우수논문상에 우진희(숭실대), 김선빈(연세대), 홍재화(서울대) 교수 공저의 '건강보험 재정건전화 방안의 세대별 후생효과: 중첩세대모형을 이용한 분석'을 최종 선정하고 시상식을 갖는다.
김홍기 한국경제학회장은 "한국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이번 경제학 공동학술대회는 한국경제의 문제를 진단하고 훌륭한 정책 대안 모색을 위한 집단지성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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