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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전경<제공=합천군> |
올해부터 시행되는 이 사업은 조기 발견과 치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56세(1969년생) 국가검진 수검자 중 C형간염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주민이다.
병·의원에서 받는 확진검사의 진찰료와 검사비용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1회 지원한다.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나 보건소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검진 다음 연도 3월까지 신청해야 한다.
단, 상급·종합병원 이용 시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최근 합천군의 C형간염 환자는 2022년 7명, 2023년과 2024년 각 9명으로 나타났다.
C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3급 감염병으로, 초기 증상이 없어 만성화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보건소 관계자는 "C형간염은 치료제로 완치가 가능한 만큼, 양성 판정을 받으면 반드시 확진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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