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레이크 뮤지엄 파크(사진 왼쪽),빛으로 듣는 품바의 음성 |
충북도가 충북의 대표 경관 명소를 창출하기위한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10억 원을 들여 충북의 다양한 자연, 문화, 역사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린 경관 명소를 위한 것으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비전과 연계해 진행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시군 전체다.
도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을 각 시군에 통보하고 이달 21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중 사업 대상 시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도 공공건축가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사업의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진천군 백곡저수지 일원을 시작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음성군 설성공원과 음성천 일원에는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반영하여 빛을 주제로 하는 특화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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