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취임 회장이 CRIC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
CRIC를 2년간 이끌어 나갈 김영숙 제11대 신임회장은 '나로부터 혁신, 충남지역 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600여명의 회원과 함께 지역 활성화를 위한 강한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중도일보는 김 회장을 만나 CRIC의 목적, 그동안의 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간단한 자기소개.
▲공교육의 강화, 학부모들의 올바른 교육 참여 등을 위해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총무, 간사는 물론, 2003~2007년까지 충남지부장으로 활동해왔다.
이러한 시민단체 활동 이력을 기반 삼아 송홍구 2대 회장의 추천으로 CRIC의 입회했다.
천안지역에서 초·중·고·대학교까지 졸업했기에 인맥을 위한 별다른 모임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CRIC는 학연 등과 관련 없이 지역발전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김영숙 취임 회장이 앞으로의 2년간 활동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
▲지역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2006년 청양군 지역혁신협의회 협약식을 통한 고춧가루 직거래 바자회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또 2008년 태안 기름 유출 봉사활동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가 꼭 정부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일반 시민, 기업들도 함께할 수 있다는 취지가 강하게 드러났다고 본다.
-앞으로의 계획은.
▲회원들이 요구하는 사업에 중심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이나 기업이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하며 양질의 토론회를 통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시간이라고 본다.
기업들이 대학 인재인 학생들을 채용하는 등 학교와의 연계를 예시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끝으로 한 말씀.
▲회원들이 자부심을 갖는 CRIC가 소통을 통해 서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한다.
현대 사회에는 소통의 부재로 여러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을 적극 해소하는 혁신을 만들어내고 싶다.
그렇기에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야지만, CRIC가 지속가능한 단체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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