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천건강문화센터 샤워장 전·후 모습./부산시 제공 |
HOPE with HUG프로젝트는 시,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9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자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 건축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고지대의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에 있는 범천건강문화센터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없는 취약주거 거주자들의 높은 이용률(일평균 230여 명) 대비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열악해 대대적 개편이 절실했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동원개발이 공사 재원(1억 6500만원)을 후원하고 ㈜아키텍케이 건축사사무소 이기철 대표가 설계 재능을 기부해 샤워 공간을 확장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건강문화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영위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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