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설명회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3일간 개최한 '2025년도 정부 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 설명회'에서 제시된 올해 정부 연구개발사업 투자 규모 및 투자 방향, 부처별 사업 등의 내용들을 다룬다.
올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은 29조 6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선도형 연구개발(R&D) 지원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핵심 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 확대,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8개 연구개발 지원기관은 이러한 정부의 투자 방향 등을 감안해 지역 실정에 맞는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디지털·친환경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기반 확립을 목표로 중점 투자한다.
설명회는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의 올해 정부 및 부산시 연구개발(R&D) 투자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8개 연구개발 지원기관별 올해 주요 연구개발(R&D)사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성창용 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을 비롯해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지역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지역대학 및 기업 관계자, 시민이라면 누구나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발표자료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설명회가 끝나면 부산과학기술정보서비스 누리집에서 발표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연구자들이 시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성과들이 모여 부산의 과학기술 혁신과 지역경제 발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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