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진오 의원(서구1, 국민의힘). [출처=대전시의회] |
김 의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의회 소통실에서 맨발걷기 흙길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 자리엔 김 의원을 비롯해 맨발걷기운동본부 한은영 부회장, 서경희 대전지부장, 홍성희 가오지역장, 김환필 사무국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다.
앞서 김 의원은 '대전시 시민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한 바 있다. 해당 조례는 ▲맨발보행로 설치 장소 선정 등을 위한 계획 수립 ▲맨발보행로 조성·보수·정비 ▲편의 및 부대시설 설치·관리 ▲홍보 및 교육 ▲자원봉사자 지원 등의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대전시는 전국의 맨발걷기 동호인들로부터 '맨발걷기 성지'로 여겨지고 있는 데 그 이유는 계족산 황톳길이 대전에 있기 때문"이라며 "전국에서 맨발걷기를 즐기기 위해 찾는 명소가 우리 지역에 있는 만큼 대전시가 민간기업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대규모 관광객 유치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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