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제공=고성군> |
고성군은 2025년 역대 최대 규모인 277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데 이어, 2026년에는 3.2% 증가한 2803억 원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군민 체감 중심 사업과 자연 재해 예방 사업 등 95개 사업에 대한 단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병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월평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고성 동외동 유적 토지매입, 해삼 대량생산 시설 조성사업, 청정어장 재생사업 등이 선정됐다.
군은 중앙부처 예산안이 확정되는 5월까지 지속적인 방문과 설명,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부처 및 경남도 정책과 연계한 사업을 추가 발굴해 군의 사업 필요성을 적극 알리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류해석 부군수는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 중심으로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신규사업을 3월 말까지 추가 발굴하겠다"며 "국도비 예산 확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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