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세계 지질명소 세밀화 작품전시회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세계 지질명소 세밀화 작품전시회

치유 문화 발전소 프로젝트

  • 승인 2025-02-04 15:22
  • 수정 2025-02-04 16:07
  • 신문게재 2025-02-05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고창치유문화발전소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2월 8일까지 고창 생물권 보전지역관리센터 전시실에서 세계 지질명소 세밀화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은 세계유산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생물권보전지역이 고창군 전 지역, 세계지질공원 마애여래상. 병바위 등 13곳, 세계무형유산 판소리, 농악, 세계문화유산 고창 고인돌,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등 7가지를 보유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다.

전시회 1
고창의 세계 지질명소 세밀화 작품전시회./전경열 기자
고창군에 따르면 세계 지질명소 세밀화 작품전시회는 최근 동아리 회원들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후 "고창을 이렇게 자랑스럽게 느껴보기는 처음"이라고 칭찬한 것에서 시작돼 진행하게 됐다.

회원들은 "제주도에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3가지 보물이 있다며 여기저기에 대형 프랑 카드가 붙어 있는 것을 봤다"며 "타 지역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에게 고창에는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물이 7가지가 있으니 여행을 오라고 하면서 전시회를 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시회
고창의 세계 지질명소 세밀화 작품전시회./전경열 기자
이번 전시회는 8년 전 전북 서해안 국가지질 공원으로 인정받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고창의 6가지의 지질명소를 찾아다니며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통한 신비롭고 경이로운 자연의 지질 생태계와 그 보존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모니터링 지킴이 역할을 해온 고창 생태 환경 이야기 동아리가 고창문화관광재단과 고창 문화 도시 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고창 치유 문화 발전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정석봉 고창 생태 환경 이야기 동아리 대표는 "고창의 세계 지질 공원의 작품을 통한 어머니들의 세밀한 작품들은 보면 깜짝 놀랄 만큼 환상적이며 치유의 힘과 깊은 울림의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회 3
고창의 세계 지질명소 세밀화 작품전시회./전경열 기자
고창 생태 환경 이야기 동아리는 앞으로도 고창의 세계 지질명소 작품 등 고창군의 7가지의 보물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8개 잔여공구 발주 요청… 건설업계 '예의주시'
  2. 세종시 '바로타',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편익 극대화
  3. 세종시 '희망2025나눔캠페인' 반전의 역사 쓰고 마무리
  4. '올해가 마지막' 지역대 글로컬대학30 향해 막판 스퍼트
  5. [사설] 지자체 재난관리기금이 의료공백 ‘쌈짓돈’인가
  1. [2025 대전서부교육청] 박세권 교육장 "직원들 힘 합쳐야 일선 학교에 효과'"
  2. [사설] 지역 수출기업 '관세전쟁' 파고 대비를
  3. 점조직 중고거래 사기 활개 쳐 대전도 피해 급증…예방법은?
  4. [2025 대전서부교육청] 인성과 학력, 균형 잡힌 교육으로 미래 준비
  5. 충남도, 올해 첫 추경으로 소상공인 현물 지원 575억 반영 요구

헤드라인 뉴스


대전 `한강 효과` 손 놨나…제2 계룡문고 사태 우려

대전 '한강 효과' 손 놨나…제2 계룡문고 사태 우려

대전시가 올해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따른 독서 문화 확산 등 이른바 '한강 효과'가 커지는 데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일각에선 이번 행정당국의 예산 삭감으로 지난해 경영난으로 폐업한 계룡문고와 유사한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3일 대전시와 5개 구에 따르면, 올해 시는 지역서점 관련 지원으로 지역서점위원회 운영만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위원회의 운영비는 210만 원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약 1억..

흉물된 중구 메가시티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절차 산넘어 산
흉물된 중구 메가시티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절차 산넘어 산

대전 중구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메가시티 건물에 대한 재공사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지역 대표적인 장기 방치 건축물이 17년 만에 정비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나 건물 활용 방식을 두고 우려가 적지 않다. 새롭게 완성되는 건물을 두고 공공기관 유치 등 경제 활성화 견인을 오랜 기간 기대했지만, 사실상 기피시설로 인식되는 데이터 센터 설립이 확정되면서 주민 반대 등의 난항이 전망된다. 4일 중구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메가시티 소유주 측이 신청한 '방송통신장비시설 및 업무..

[날씨] 6일까지 영하 14도 강추위…5일부터는 대설 예보
[날씨] 6일까지 영하 14도 강추위…5일부터는 대설 예보

대전·세종·충남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6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 5일부터는 충청권에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은 최대 15㎝가량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9~-4도, 최고 3~6도)보다 4~8도가량 낮겠다. 6일까지 아침 기온은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로 매우 낮아 춥겠고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낮 기온도 큰폭으로 떨어져 0도 내외로 낮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1도·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

  • 한파에 춥지 않도록 한파에 춥지 않도록

  • 봄철 산불예방 ‘이상무’ 봄철 산불예방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