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시장. |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옹달샘 시장은 지역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정돼 향후 2년간 7억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전통시장과 지역 문화를 연계한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목행 시장은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과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년간 2억 50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상점 환경 개선과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2023년부터 자유시장, 무학시장, 성서중심시장, 관아골시장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옹달샘시장과 목행시장이 추가됨에 따라 총 6개 시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충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이번 선정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적극 유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현대화와 상인들의 실질적 혜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도 "더 많은 전통시장이 변화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상인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상권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공모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상인들을 위한 시설개선과 경영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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