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지난 3일 2025년 산불분야 종사자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 전문진화대장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산불 분야 종사자들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 산불감시 주요 임무와 근무 수칙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위한 직무 및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부안군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대비해 산불 방지 대책본부(2월 3일~5월 31일)를 설치해 읍 면과 상시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 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산불 방지 대책본부는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영농 부산물 파쇄 및 수거를 지원하는 등 산불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해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임무를 맡고 있는 산불종사자들을 격려하며 "군의 소중한 산림 자원과 군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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