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면 단위 청년 교류 공간 두드림하우스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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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면 단위 청년 교류 공간 두드림하우스 추가 조성

  • 승인 2025-01-31 16:16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24-청년문화공간 두드림하우스 (북평면) (2)
전남 해남군 두드림하우스./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청년문화공간 '두드림하우스'를 2개소 추가 조성한다.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두드림하우스는 농촌의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아지트, 공유오피스, 문화전시 등 지역 청년들의 문화교류 공간으로 개조하는 사업이다.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면단위 농촌 공간 개선의 이중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북평면의 폐업한 당구장이 문화 기획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 등이 가능한 공유업무 공간으로 재탄생했고, 지난 2024년에는 송지면 폐업한 음식점을 개보수해 독서 모임, 작가 초청 특강,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네트워크 공간으로 만들었다.



올해는 2개소를 지원할 예정으로, 개소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고 있는 면 단위 청년 최소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로 청년들이 원하는 시설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1월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해남군 누리집을 통해 지원 자격 및 신청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활동 공간을 위한 수리비 지원으로 청년 공동체 활성화 도모 및 안정적인 지역 정착 유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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