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방소멸대응 군남유학마을 입주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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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지방소멸대응 군남유학마을 입주 '눈앞'

초등학생·학부모 4가구 15명 내달 입주

  • 승인 2025-01-31 16:16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영광
전남 영광군 군남유학마을 주택 전경./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청소년·중장년 인구 유입 도모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성한 군남유학마을에 2월 중 4가구 15명이 입주한다.

31일 영광군에 따르면 2022~2023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군남면(4동)과 묘량면(3동)에 가족체류형 유학세대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1월 영광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군) 거주공간 마련, (교육청) 유학생 모집 및 유학프로그램 운영, (학교) 유학생 관리 등 기관별 상호 협력해 유학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학마을 입주대상자는 전남 이외 지역 초·중학교 학생으로 유학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군남유학마을 입주예정자는 교육청을 통해 모집·선정된 초등학생, 학부모 등 4가구 15명으로 2025년 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광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2025년 하반기에는 묘량유학마을이 운영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기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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