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노선별, 연도별 이용자 변화 추이. 사진=행복청 제공. |
바로타는 현재 대전역과 오송역, 반석역, 청주공항, 세종터미널을 기점과 종점으로 하는 총 7개 노선(B0~B6)을 다니고 있다. 2024년 노선별 연간 이용객 비중은 B1(대전~오송)이 36.6%, B2(반석~정부청사~오송)이 25.0%, B0(내부순환)이 13.3%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75%에 달하는 수치다.
B4(반석~세종시청~오송) 노선의 증가율에서 두드러졌다. 전년 대비 35.7% 증가한 100만 명이 이용했다. B2 대비 이동시간이 짧고, 반석과 오송에서 세종 3·4생활권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장점과 2023년부터 1일 운행 횟수가 38회에서 62회로 확대된 덕분이다.
행복청은 세종~공주, 조치원, 청주 3개 노선의 확충을 지속 추진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등 7개 신규 노선을 법정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신동·둔곡 바로타 정류장을 신규 설치하고 정류장 안전시설 기준도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효정 도시계획국장은 "바로타는 행복도시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노선 개발 등을 통해 광역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로타의 성공적인 운영은 행복도시권의 단일 생활권 완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높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도별 이용자 변화 추이 그래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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