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청사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
이 자리에서 글로벌 물류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물류기업 대표 및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글로벌 물류 공급망 재편에 따른 위기와 기회를 분석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항만공사 등 해외물류 지원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합동 'K-물류 TF'를 구성해 글로벌 물류 공급망 구축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글로벌 물류 공급망에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의 공고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물류 TF를 통해 우리 물류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해양수산부는 정례적으로 TF를 개최해 물류 시장 동향과 현지 부동산 정보 등 주요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과 공공기관 간 자금 매칭 및 합작 투자를 연계하는 등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