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법원장 이원범·청주지법원장 조미연

  • 사회/교육
  • 법원/검찰

대전고법원장 이원범·청주지법원장 조미연

  • 승인 2025-02-03 17:38
  • 신문게재 2025-02-04 3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이원범
이원범 신임 대전고등법원장
신임 대전고등법원장에 이원범(60·사법연수원 20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청주지방법원장은 조미연(57·사법연수원 27기) 춘천지법 부장판사가 맡는다.

3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신임 이원범 대전고등법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영남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로 시작해 대구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하고 2013년부터 3년간 대전고법 부장판사로 지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가장 최근에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박종훈 현 대전고법원장은 부산고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임 조미연 청주지방법원장은 광주 출신으로 원지방법원 판사와 서울고법 판사, 청주지법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또 이번 인사에서 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에 대한 보임 및 전보 인사가 이뤄져 이준명 대전고법 수석판사는 사법연수원 수석교수로, 문봉길 판사가 대전고법 수석판사를 맡는다. 박은희 대전지법 판
조미연
조미연 신임 청주지방법원장
사는 특허법원 판사로 옮기고 임현태 창원지법 부장판사와 고진흥 제주지법 부장판사가 대전고법에 합류한다. 지능화하는 사기범죄에 못 미치는 형사제도를 '빨대사회'라는 책으로 풀어낸 모성준 대전고법 판사는 사법연수원 교수로 자리를 옮긴다. 김진석 대전고법 판사는 청주지법 수석부장판사를 맡는다.



김용덕 대전지방법원장은 지난해 취임해 2026년 2월까지 임기다. 이번 보임 및 전보 인사는 2월 10일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2025년 대전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변화
  2. 충남,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3. 대전시, 韓 일류 바이오도시 도약 총력전
  4.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국가비상기도회
  5. 대전 교육공무직 결원 채용은 교원 부담… 체계적 선발시스템 절실
  1. 대전 중구, 문화2동 공영주차장 조성 완료
  2. [DSC 공유대학] '공동학위·산학협력·공공기관 연계' 지역 인재 양성 중심 '우뚝'
  3.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주)아이씨푸드 장애인 드론교육 입교식
  4. NST 김영식 이사장 취임 조직 개편·인사 단행… 미래전략소통실 신설
  5. 송강사회복지관 ‘사랑해孝 설잔치’

헤드라인 뉴스


경제 성장 역행한 대전 고용시장…맞춤형 지원정책 시급

경제 성장 역행한 대전 고용시장…맞춤형 지원정책 시급

대전 고용시장이 최근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산업 구조가 서비스업에 치중된 데다, 청·장년층 인구 감소세 등이 고용시장의 위축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고용시장의 경직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야기하기 전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경제조사팀이 3일 발표한 '최근 대전지역 고용 상황의 주요 특징 및 평가'에 따르면 대전은 2023년 하반기 이후 전국 및 5대 광역시 대비 양호한 경제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지만, 서비스업..

충남도, 지난해 무역수지 1위… 수출 926억 달러로 2위
충남도, 지난해 무역수지 1위… 수출 926억 달러로 2위

충남도가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와 수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지난해 수출액은 총 926억 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1614억 4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출액이다. 2023년 793억 9300만 달러에 비해 16.6% 증가한 규모다. 충남은 2023년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시장 침체로 인해 자동차·화물선 호황 수혜를 입은 울산에 수출 2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2024년에는 반도체 호황과 정보통신(IT)·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에서의 호실적, 도의 공격적인 해외..

10년간 쌀 소비량 15% 감소 전망... 밥 지어먹는 사람 줄어든 원인
10년간 쌀 소비량 15% 감소 전망... 밥 지어먹는 사람 줄어든 원인

향후 10년간 식량용 쌀 소비량이 15%가량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집에서 밥을 지어 먹는 사람이 적어지며 쌀 소비가 계속 줄어드는 게 원인으로 꼽힌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식량용 쌀 소비량이 올해 273만 톤, 2026년 269만 톤, 2030년 253만 톤, 2035년 233만 톤 등으로 매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10년 뒤인 2035년 식량용 쌀 소비량 전망치를 올해 소비량 예상치와 비교하면 14.7% 적다. 식량용 쌀 소비 감소는 식생활 변화에 따른 것이다. 2014~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철 산불예방 ‘이상무’ 봄철 산불예방 ‘이상무’

  • ‘특수도 옛 말’…한산한 꽃 도매시장 ‘특수도 옛 말’…한산한 꽃 도매시장

  • 양지서당에 찾아 온 ‘입춘대길, 건양다경’ 양지서당에 찾아 온 ‘입춘대길, 건양다경’

  • 마지막 스케이트 즐기는 시민들 마지막 스케이트 즐기는 시민들